‘일론 머스크’의 중국인 쌍둥이가 중국에 있다고 중국 네티즌 열광
미국에 '일론 머스크'가 있다면 중국에는 '이롱 머스크'가 있다.
중국의 유력 일간지인 글로벌 타임즈는 일론 머스크(Elon Musk)와 닮아 SNS에서 유명 인사가 된 중국 동부의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 출신의 남성 사진을 게재하였다.
네티즌은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닮은 중국인을 발견하였고 일론 머스크도 닮은 중국인을 보고 “오래동안 잃어버린 쌍둥이 형제 또는 일론 머스크 본인이 어쩌면 중국인일지도 모른다”라고 놀라움을 이야기하였다.
중국판 틱톡(TikTok)에서 화제가 된 사진은 일론 머스크를 닮은 이 중국인 남성이 승용차 옆에서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인이면서도 외모와 표정은 일론 머스크와 거의 똑같았고 네티즌은 머스크의 도플갱어라고 놀라고 즐거워하며 '일론 머스크의 모자이크', '클론 머스크', 심지어 일론 머스크의 중국 이름인 '이롱 머스크(Yi Long Musk)'까지 이름을 붙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이 중국인 남성이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자신의 얼굴을 일론 머스크의 얼굴로 닮게 한 것이 아니냐? 라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다만 이 중국인 남성의 SNS는 중국판 일론 머스크로 유명세를 타고 있어 앞으로도 자신의 SNS 인기가 본인의 것인지 일론 머스크 인기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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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