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캐나다(HCCA), 美 J.D.파워 선정 현지 딜러 만족도 '1위'에 올라
‘현대캐피탈 캐나다(HCCA)’가 캐나다 내 자동차금융 만족도 조사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달 26일(현지시각 기준) 미국의 시장조사 업체인 J.D.파워가 캐나다 현지 자동차 딜러(Dealer)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차금융 만족도 평가'에서 현대캐피탈 캐나다(HCCA)가 1위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캐나다’의 기아 전속(Captive) 금융 서비스인 '기아 파이낸스(Kia Motors Finance)'는 총 1000점 만점에 809점으로 혼다(Honda)와 포드(Ford)의 전속 금융사를 제치고 캡티브 프라임(Captive Prime) 부문 1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 전속 금융 서비스인 '현대자동차 파이낸스(Hyundai Motor Finance)' 역시 774점으로 같은 부문 4위를 기록해, ‘현대캐피탈 캐나다’의 저력을 입증했다.
J.D.파워는 "’현대캐피탈 캐나다’가 현지 자동차 딜러들의 KPI(Key Performance Index, 핵심 성과 지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있다”며 “각 딜러마다 선호하는 방식에 따라 효과적으로 맞춤형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현대캐피탈 해외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로스 윌리엄스(Ross Williams) 해외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현대캐피탈 캐나다’의 현지 딜러 만족도 1위 선정 결과는 매출과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효율적인 금융상품과 리스 프로그램 등 고객 옵션을 각 딜러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한 데 따른 결과"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4년 설립된 ‘현대캐피탈 캐나다’는 캐나다 내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기아의 전속 금융사로서, 현지 자동차 딜러들을 대상으로 신차/중고차 대출, 자동차 리스 등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캐나다’는 설립 9년만에 자산 6조 1461억 원, 세전이익 1151억 원을 달성했다. (2022년 말 기준) 이러한 성과는 영업 첫 해인 2015년 자산 4천억 원, 세전이익 –182억 원(손실)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성장세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손꼽히는 무디스가 현대캐피탈 캐나다의 신용등급 전망을 Baa1(안정적)에서 Baa1(긍정적)으로 상향하는 등 차별화된 사업 역량과 재무적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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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