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 대표 ICT 혁신 기업의 유럽 진출 이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비바텍은 130여 국에서 1,300여개 스타트업을 포함한 8천여 개 기업과 13만 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다.
KT가 매년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인 '비바 테크놀로지 2023'(비바텍·Viva Technology 2023)에서 국내 대표적인 ICT 혁신 기업 전시를 열고 이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14일부터 17일(현지시간 기준)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엑스포장(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린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비바텍은 130여 국에서 1,300여개 스타트업을 포함한 8천여 개 기업과 13만 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다.
특히 올해는 주최 측에서 ‘올해의 국가’로 한국을 지정해 우리나라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에 현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메인 행사장 중앙에 ‘K-start up’을 테마로 한국관을 구성했으며, 한국관에 소재한 ICT 수출 기업 전시는 KT에서 담당했다.
KT는 실질적인 유럽 진출 성과를 위해 통신, 미디어 장비부터 AI 솔루션까지 ICT 전 영역을 아우르는 혁신 기업을 엄선해 수출 전시관 라인업을 완성했다.
참가 기업은 클라우드/5G Small cell 특화 기업 ‘이노와이어리스’, 네크워크 장비 전문 기업 ‘엔와이투스’, AI플랫폼 기업 ‘모레’, 광고 자동화 플랫폼 기업 ‘아드리엘’, 광케이블 부품 기업 ‘선일텔레콤’, 광커넥터 및 분배기 제조 기업 ‘고려오트론’, IPTV용 셋톱박스 기업 ‘마르시스’ 등 총 7개 사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비바텍은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에 특화된 글로벌 박람회로 참가 기업들이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KT와 함께 집중적인 준비를 했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서 올해의 국가로 한국이 지정돼 한국관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분위기를 적극 활용해 유럽 진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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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