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실증 기자재 상태기반 유지보수(CBM)서비스 구축
- 2024년12월 인도 예정인 다목적 해상실증선박에 탑재
- 해상실증 기자재 점차 확대 적용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하‘KOMERI’)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2024년12월 인도를 목표로 다목적 해상실증선박 건조를 진행하고 있다.
다목적 해상실증선박은 제품개발 및 육상성능검증이 완료되었으나,선박 적용에 대한 사용 실적(track record)의 부재로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시장진입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다목적 해상실증선박은17K DWT(Deadweight Tonnage)벌크선이며, 최신2행정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을 탑재하여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선박 인도 이후에는 석회석 운반을 위한 정기선 항로에 투입될 계획으로 실질적인 해상 실증을 선도할 예정이다.
특히,이 선박에는 해상실증 선박기자재들의3495된다.성능고도화 시스템은 선박에 탑재되는 해상실증 기자재에 다양한 센서를 설치하여 이 센서를 통해 기자재 상태 정보가 실시간으로 육상 모니터링센터에 전송되므로 실증기자재에 대한 고장진단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실증기자재 기업에서는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자재의 수명예측과 유지보수의 효율성 및 비용절감 등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해상실증 기자재로 선정되어 있는 가스연료공급시스템(FGSS),밸브원격제어시스템, 평형수 처리시스템,풍력추진시스템(Rotor Sail)등이 그 대상이며 향후 해상실증 기자재의 품목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KOMERI윤성진 센터장은“다목적 해상실증선박과 이 선박에 탑재되는 성능고도화 시스템의 활용으로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기술력 고도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교두보 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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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