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화장품 산업 선두주자로 나서기 위해 머리 맞대
충청북도는 7일 도청에서 화장품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이탈리아 볼로냐 박람회 참가 기업과 충청북도 기업진흥원,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의 관계자가 참석해 박람회 참가 성과를 공유하고 수출 활성화 및 판로개척 등에 대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뷰티 전시회 중 가장 유망한 국제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바이어와 상담하고 소비자 반응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지속적인 해외진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도와 기업의 중계자 역할로 도내 제품의 홍보 및 수출지원 확대 등의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충북화장품산업협회 김홍숙 대표는 "그동안 구축해 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화장품 기업들의 결속력을 강화시키고 도내 지원사업 홍보 및 기업들의 적극 참여를 독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충북 화장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도내 화장품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2024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국제 미용 박람회 참가 지원사업(7.23.∼25.)과 동남아 현지 수출상담회(7.24.∼25.)를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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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