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엔, CES 2023서 NEUL 실버 케어 플랫폼 및 SuperACID 솔루션 공개해 관심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실버 케어 플랫폼 ‘NEUL(늘)’ 서비스와 ‘SuperACID(슈퍼애시드)’ 솔루션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첫 CES에 참가한 비투엔은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세상’을 주제로 부스를 구성했다. CES 관람객에게 NEUL 실버 케어 플랫폼을 소개하고 NEUL 플랫폼을 도입한 병원이 기존 병원과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실제 플랫폼을 사용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2023년 4월 정식 서비스 론칭을 앞둔 제품으로 전시회에 참여했음에도 유럽 각국 및 미국 바이어들의 상담이 이어졌다.

특히 NEUL 스마트 밴드와 환경 센서에 대한 관심이 상당했다. 직접 연구·개발하고 있는 NEUL 스마트 밴드는 친환경 소재와 고령의 환자를 배려한 디자인을 사용했다. 또 주요 바이털 정보인 호흡수, 산소포화도, 체온, 혈압, 심박수 등 수집이 가능한 점과 응급 싱황 시 의료진과 간병인에게 다이렉트로 연결되는 호출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환경 센서는 고음, 미세먼지, CO2, 습도, 온도 등의 데이터를 한 번에 수집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받았다.

SuperACID는 분산 환경에서도 데이터 정합성을 보장해 주는 솔루션이다. 특히 요즘 각광받는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전환 시 가장 큰 어려움인 데이터 정합성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추가 개발 없이 자동화된 데이터 정합성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MSA 전환을 진행 중이거나 고려하는 많은 IT 기업의 문의로 이어졌다.

비투엔 김문영 부대표(COO, Chief Operating Officer)는 “많은 부스 방문객들로 상담이 계속 이어져 투자, 협업에 대한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며 “CES 참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도 감사드린다. 디지털 케어의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수 있도록 꾸준히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uperACID 솔루션은 빅데이터·AI 전문 기업 비투엔과 오픈소스 기술 전문 기업 오픈랩스(대표 하창석)가 공동 개발했으며, CES 2023에도 공동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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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