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택시운전사2' 베트남에서 관광지 홍보 효과로 열광

이제훈(김도기 역)이 베트남에서 방문한 지역이 대부분 중요한 관광지역이라 간접 홍보효과 극대화

베트남 타임즈는 한국 드라마 '택시운전사2'가 첫 2회만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는데 특히 베트남을 배경으로 찍은 장면이라 베트남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발표하였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택시운전사'는 사회적 약자를 돕는 미스터리한 택시회사가 사회적 약자의 억울함을 해결해주는 이야기의 드라마라고 베트남 타임즈가 소개하면서 '택시운전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기사화한 것이다.


택시운전사의 주인공인 김도기(이제훈)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 정예 특수부대인 UDT의 대위로 근무하면서 김도기의 어머니가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된 뒤 인생을 완전히 뒤집어 레인보우 택시에 합류한 스토리를 드라마한 것이다. 2021년 택시운전사 1부는 SBS에서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였는데,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최종회는 전국 평균 10.9%, 15.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펜트하우스2', '열혈사제', '스토브리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과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시청자는 내용의 중독성있는 전개성, 서스펜스, 유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호평을 하였는데 이러한 시즌1의 성공을 바탕으로 시즌2로 돌아온 것이다.
 자료 : 베트남타임즈 게재 재인용(한국 드라마, 베트남 관련 장면)

택시운전사 2부도 시즌1과 마찬가지로 화제를 몰고 왔는데 1회와 2회의 시청률이 각각 12.1%, 10.3%로 높게 나왔으며 베트남의 문화적 요소가 곳곳에 표현되어 있는 것이다. 택시운전사 시즌2는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에피소드의 길이는 50~60분니다. 영화 속 많은 사건들이 실화를 소재로 삼고 있고 대본은 여전히 ​​오상호 작가, 연출은 이단이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베트남이 관심을 갖고 있는 '택시운전사2'는 1회부터 베트남의 다양한 풍경과 랜드마크가 등장해 베트남 네티즌들을 설레게 한 것이다. '택시운전사2' 제작진은 지난 7월 촬영을 위해 베트남으로 온 것이다. 베트남에서 촬영지를 옮기면서 베트남의 중요한 관광지역이 대부분 나오는데 용다리(다낭), 노트르담성당(호치민), 하롱베이 등 베트남 명소들이 '택시운전사2'의 1, 2회에 등장하면서 뜻하지 않게 관광 홍보가 된 것이다.

시즌2의 1화에서 남자주인공 김도기(이제훈)는 한국인 사기꾼에게 유인되어 베트남으로 일을 갔다가 사라진 청년 이동재를 찾기 위하여 베트남에 방문해야만 했다. 주인공인 김도기(이제훈)은 이동재의 아버지가 아들을 찾기 위해 지역 경찰의 도움을 받으려 했지만 허사였고 절망에 빠져 거의 자살할 뻔한 상황에서 사건의 해결사로 나선다.


이때 김도기(이제훈)이 베트암에서 방문한 지역인 다낭의 용다리, 노트르담성당, 호치민시 우체국, 하롱베이 , 투이띠엔 호수 워터파크(후에) 등은 베트남의 유명한 랜드마크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답게 등장한 것이다. 최경구, 박진언 등 배우도 베트남 경찰복을 입고 포위망을 뚫고 김도기(이제훈)과 함께 용감한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 2회에는 베트남 경찰의 등장으로 사건이 마무리되는 장면으로 종료되었다.

이제훈 일행이 촬영을 위해 베트남에 갔을 때 배우와 출연진의 일정은 비밀로 유지되었고 제작자는 보안을 위해 드라마에 대한 사진, 이미지 등은 외부 유출이 안되도록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한 바 있다. '택시운전사2'에는 이제훈 외에도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신예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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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