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 추진 합동 캠페인 진행
5개 유관 기관, 위례신도시 위례솔초등학교 주변에서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한 합동 캠페인 펼쳐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이하 서울지부)가 10월 13일(목) 위례신도시 위례솔초등학교 인근에서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5개 유관 기관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 추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으로는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서울 송파경찰서 △SH공사 △현대모비스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위례솔초등학교로 시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6년(2016년~2021년 기준)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만 12세 이하) 교통사고가 연평균 1.7% 증가하면서 어린이 교통 안전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 시스템(TAAS)에 따르면, 6년(2016년~2021년)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만 12세 이하) 교통사고는 총 2967건(연평균 494.5건)으로, 연평균 증감률은 1.7%로 조사됐다.
공단 및 송파경찰서와 SH공사는 올해 개교한 위례솔초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 안전 시설물 설계 및 설치를 법적 기준에 적합하도록 행정 절차를 진행, 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참여 기관들은 주요 횡단보도 내 포인트존 설치와 아이들 통학 지도를 진행하고, 운전자와 학부모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요 법규 위반 사례와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강화된 범칙금 교육 자료를 배포하며 법규 위반에 대한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현대모비스 및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공단은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시야를 확보해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투명우산 나눔 활동’으로 위례솔 초교 전교생에게 투명 우산도 제공했다.
TBN(한국교통방송)은 MC 박철 진행으로 어린이 안전 캠페인 방송을 제작해 어린이보호구역 주요 안전 수칙을 전파했고, 공단은 위례솔초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지도사가 아이들 눈높이 교통 안전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민식이법에 따라 강화된 어린이보호구역 내 범칙금 때문이 아닌, 우리 미래인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러 유관 기관과 준비했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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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