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할 것 없다. 삶이 고달파도 삶의 질은 내가 선택한다.

같은 시간대에 여러 가지 삶이 존재한다….

억울할 것 없다. 삶이 고달파도 삶의 질은 내가 선택한다.

같은 시간대에 여러 가지 삶이 존재한다….
지금부터 내가 엿본 세상에 대해 기록하려고 한다.

태어나면서 삶은 정해질까!
주위를 둘러보면 손끝 하나 꼼짝하지 안해도 삶이 편하고, 뼛속 깊이 피를 말리는 삶도 있다.
나는 철학자도 소설가도 아니다.

단지 삶 자체가 주어진 것인지, 선택한 것인지가 궁금할 뿐이다.

우연히 00가수 공연을 보러 갔다.
공연장은 사람들로 꽉 차 있었고,
날씨는 덥고 끈적….
사람들이 벗고 싶은 유혹에 시달리고 있을 때,

하얀색 정장을 입고 나타난 가족
그들은 누구나 알고 있는 00그룹

그들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
4~7살 아이가 하얀색 정장을 입고 부동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덥다고 떼쓰는 아이들 속에
공연 내내 부동자세를 유지하는 그 아이

어쩌면 삶의 질은 만들어 가는게 아닐까

삶은 어느 이유이든 사람을 힘들게 한다.
하얀색 정장을 입고 부동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그들처럼….

비록 삶이 나를 배반하더라도...
그 삶을 선택하고 유지하는 것은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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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