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수, 경남도청 방문… 2025년 현안사업 도비 확보 건의

▲ 경남포스트 제공


조근제 함안군수는 24일 2025년 현안사업 도비 확보 건의를 위해 경남도청을 방문했다.


▲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마주 앉아 사업 제안하는 조근제 함안군수(함안군 제공)

이날 조 군수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총사업비 51.5억 원 규모, 3건의 사업을 설명하고 도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악양 노을 생태보행로 설치사업(39억 원) △가야 하검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9.5억 원) △지방도 1004호선(어석고개) 굴곡도로 개량(3억 원)으로 해당 사업들은 군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앞서 지난 18일 조 군수는 박상웅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유네스코 관광문화센터 건립 및 제2중앙경찰학교 공모와 관련해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으며, 2024 상반기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총 5개 사업에 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정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업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나가며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안군 악양 노을 생태보행로 설치사업은 악양둑방길과 악양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보행현수교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악양 일대의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노을과 핑크뮬리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2024년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으며, 2025년에 특정공법(특허 또는 신기술) 기술제안서를 제출하고, 2026년에 설계 및 시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가야읍 하검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하검마을의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하검마을은 가야문화와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마을로, 매년 수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하지만 마을 내에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주민과 방문객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함안군은 하검마을 입구에 1,000여 평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5년에 설계 및 입찰을 거쳐, 2026년에 착공하여 2027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지방도 1004호선 어석고개 굴곡도로 개량사업은 지방도 1004호선 중 어석고개 구간의 굴곡도로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어석고개 구간의 곡률반경을 확대하고, 도로폭을 확장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하여 교통안전과 편의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2025년에 설계 및 입찰을 거쳐, 2026년에 착공하여 2027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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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