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카드한도가 더 중요하다
나는 경영학, 경제론 같은 이론은 관심 없다.
나는 경영학, 경제론 같은 이론은 관심 없다.
TV에서 금리가 어떻고.. 수출 전망, 환율이 어떻고 하는 것은 높은 분들이 하는 얘기고...
나는 그저 내 월급 받아 저축하는 생활을 한 번이라도 하고 싶다.
나에게 저축은 너무 힘든 일이다.
지금은 오만원을 가지고 마트에 가도 내 손에 쥐어진 것은
돼지등심 25,000원, 야채 10,000원, 과일 15,000원..
나날이 올라가는 공과금, 못받을 지도 모르는 국민연금, 올해 1월부터 오른 의료보험
고용보험, 갑근세 까지 내고 나면 내손에 쥐어지는 실수령은 00이다
스웨덴처럼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져 준다면.. 억울할 것 없다.
내가 노후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니
지금은 내가 노후를 준비하면서 생활을 해야하니..
무슨 복이 많은지 어떤 이는 통장 잔액도 모른다고 하고,
아참! 실수.....나도 통장 잔액은 모른다.
알 필요가 없다.
월급과 동시에 사라지는 돈, 통장 잔액은 0원
매일 빚에 허덕이는 것은 아니다. 아직까지는 갚고 있으니까..
하지만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고용의 불안이 넘치고 있는 지금
나는 오늘 하루도 무사히 넘어가는 것에 감사해야하나
언제까지..
누군가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꿈이라도 편하게 꾸게
seri
<저작권자 ⓒ 보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윤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