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저녁

조합사무실의 현실

오늘 7:00 대의원회의가 있었다.
7시이전에 이사들이 떼거리로 몰려왔다.
이사들이 소집해놓고 안건이 마음에 안든다고
대의원들에게 가라고 하네
몽땅 가라고!! 꽥!꽥!
무슨 오리도 아니고

억지쓰는 이를 누가 당하랴.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 것을..
오리는 떼거리로 몰려다닌다 더니
정말 오리는 오리다.
사람말을 못 알아듣는다.

내가 오리가족이면 대인기피증이 생겨
물속에서 기어 다니겠다.

아비규환의 시간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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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