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호국보훈의 달 맞아 6.25 참전용사에 감사 마음 전해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지난 22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6.25 참전 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보훈지청과 함께 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들을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으로 초청해 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과 임직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직원 밴드봉사단이 음악공연을 펼치는가 하면 감사편지를 낭독하고 꽃을 달아드리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취미 활동인 도자기 만들기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과 어르신들이 한 조를 이루어 도자기 접시를 함께 만들면서 따뜻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년부터 매년 6.25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장수사진 촬영, 폭염예방키트 전달, 공원나들이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서해안 도서 작전에 참전한 백승철 어르신(94세)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를 잊지 않고 초청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어서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6.25 참전 유공자와 가족분들께 우리 임직원들의 감사의 뜻이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2023 글로벌 모범시민위크`에 발맞춰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쳤다. ‘글로벌 모범 시민 위크’는 전 세계 포스코그룹 사업장 임직원이 소재지에서 각종 나눔을 펼치는 특별 봉사 주간으로, 지난 2010년 시작해 14년간 계속되고 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전국 현장인근에서 독거어르신 대상 화재예방 · 생활안전 활동인 `더 올림`과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블루카본 조성활동 등을 전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전국 현장과 관할 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노후주택 화재 예방 및 에너지 절감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해 오고있는데, 지난 13일에는 화재·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 키트를 전달하는 `더 올림` 활동을 진행했다. 더올림 활동은 20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900여명의 어르신들을 지원했다.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블루카본 조성활동은 지난 23일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에서 포스코이앤씨와 해양경찰청, 한국전력인천본부, 인천시설공단, 경기·인천씨그렌트센터 등 5개 기관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 활동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도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 경영지원 본부장과 임직원들이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보육기관인 `해성 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의 숙소와 놀이터를 청소하고 매실수확, 잡초제거 등 주변 경관을 정비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또한 백혈병 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헌혈증 500매도 기부했다.
앞으로도 포스코이앤씨는 미래세대 대상 꿀벌 양봉체험 봉사활동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전,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 포스코이앤씨만의 ‘기업시민’ 대표사업들을 진정성 있게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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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