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남명학사 입사 대학생 도내 우수기업(KAI)과 우주항공청 탐방
- 남명학사 서울관‧창원관 입사생에게 도내 기업탐방 프로그램 진행
- 경남 출신 대학생의 애향심 고취 및 지역안착 유도에 기여
경상남도는 남명학사(서울관·창원관) 입사생을 대상으로 경남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일 남명학사 입사생 등 40여 명은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우주항공청을 방문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우주항공청 출범과 함께 글로벌 우주 기업들과 우주 모빌리티 사업을 협력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우주항공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사와 연구개발 사업분야를 설명하고, 현장 견학, 채용 안내 등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5월 27일 출범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우주산업 관련 산업체 인턴십 확대와 지역대학 인재 채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주항공청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사천시 관광지인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는 등 남명학사 서울관‧창원관 입사생 간 교류와 네트워크 기회도 제공했다.
한편, 지난달 21일에는 도내 우수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 임직원을 남명학사 서울관에 초빙하여 특강을 개최해 기업소개, 채용 설명, 질의응답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경남도는 하반기에도 도내 우수기업탐방과 특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탁기관인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유원석 원장은 ”경남 인재들이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평생학습 지원을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경남 청년들의 지역 자긍심을 높이고 도내 우수기업 취업 기회의 폭을 넓혀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남명학사 서울관·창원관은 높은 주거 비용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애로를 겪는 경남 출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숙식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도립 기숙사로 경남 청년들의 인재 양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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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다른기사보기